한동안 블로그 신경도 안쓰다가 다시 책을 읽으면서 글도 썼다. 어차피 아무도 안볼거 알지만 나름 똥 카테고리에 내 생각이나 목표같은 것들을 쓰고 있었는데, 반드시 끝내기? 하나를 끝냈다? 그런 글도 쓴 걸 봤다. 나는 끝내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성공과 실패로 나눠버린다면 실패할때 마음아프니까 하고싶진 않고.. 노력은 하고있다 정도인가보다.작년의 제일 큰 공을 들였던 개인(팀 이었던 것) 프로젝트도 어찌어찌 마무리 단계까지 끝냈다. 원래 목표가 제품을 내는건데 과정에 맞춰서 보고서만 작성해서 끝낸게 문제다. 이건 두고두고 생각이 나서 마음속으로는 제품 아무도 안쓰더라도 내야지 하고있다. 마음만 먹고 계획만 한다고 뭐 되는건 없다. 이대로면 버리지도 못하고 미련만 가져갈게 뻔하다. 이 글이 올라가는 ..